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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게시판 詩 소 금 강(小 金 剛)
2006-12-04 15:09:37
최홍윤 조회수 3416

소금강(小金剛)

                                   詩 : 최  홍  윤 

 짜증나는 삶에 찌들고

 현상에 힘겨운 그림자

     모두벗고,구름같이 모였다.

 

진고개 노인봉에서

살짝 내려앉은 얕은 구름이

여린 마음을 하늘같이 감싸안는다

 

구룡 폭포 물 보라에

살짝 드려낸 여인의 우유 빛 속살

단풍에 젖어 물결로 감미롭다.

 

예쁘기만한 여인이

전설 속 금강산 선녀보다

더 아름답구나

 

천의 얼굴 만물상은

소금강 찾은 처녀 총각같고

 

오대산 월정사

태고의 풍경 소리가

금강사의 불경과 승화음 되니

자비롭구나

 

청아한 기상이

학의 등타고 하늘오르는

소금강을 율곡 이이 선생은

청학산이라 이름하였다.

 

가을 그늘에

세속의 빛 채색하고

오욕의 흔적은 바람결에 씻기우며

장엄하고 섬세한 소금강

옛 이야기 담아내고 있다.

 

(글 : 한라 상조(주)강원 본부장) 

 

(주) 소금강은 한라 라이프 연수원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천하 명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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