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다음 차례는 누구일까나~
보람상조사건을 시작으로 그동안 상조업계를 주름잡던 상조회사들 길들이기가 정말 시작된걸지도..
상조업계 종사자로서, 현 상조업계의 현황을 냉철하게 주시해야 함을 피부로 느낀다.
◆상조회원 불입금 장례식장 인수에 유용, 장례식장 수입금액 탈루
경기도 소재 D상조회사 대표 박모씨(42세)는 회원들이 납입한 불입금 80억원 중 50억원을 유용, 개인명의로 장례식장을 인수하는데 사용하고 장례식장의 수입금액을 탈루한 케이스.
박씨는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노른자위인 식당의 소득분산을 위해 배우자 명의로 운영해 왔으며 장례식장 및 식당의 수입금액 51억원을 신고누락했다.
국세청은 이 장례식장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 탈루소득 51억원에 대한 법인세 등 25억원을 추징하고 범칙처리했다.
오상민 기자 osm23@tax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