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조가 업계 최초로 고객지원 센터를 개설한데 이어 최첨단 상황실을 오픈했다.
업계 최초로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도입,회사의 전자원을 실시간으로 관리·조정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봉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RP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기업내의 영업·생산·구매·자재·회계 등 모든 조직과 업무가
IT로 통합되어 실시간으로 모든 정보를 통합처리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MIS(Management Information System)는 각 단위 업무별로 개발되어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단위 업무별로는 최적화가 됐는지 몰라도 전체적인 최적화를 구현시키지는 못했다.
이에 반해 ERP시스템은 첨단의 IT기술을 활용하여 회사내 전체업무를 마치 하나의 업무처럼 통합시킬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모든 업무를 거의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여타의 시설에 앞서 24시간 종합 상황실을 상조업계 전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동안 상조업계는 당장의 이익이나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업장의 시설에 우선적으로 투자해 온 것이 사실이다.장례 서비스 인력에 대한 교육시설이나 이를 위한 지원에는 인색했다.
그런데 이번에 현대종합상조가 24시간 종합 상황실을 업그레이드 하여 장례의전행사를 준비하고자 하는 것은 전체 상조업의 발전에도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상조업은 기본적으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산업이고 서비스의 주체는 사람이다.고객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것이 곧 상조업,장례서비스의 요체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고객감동을 위한 철저한 장례의전을 위하여 상조회사가 ERP를 구축한 것은 업계전체 발전을 한 단계 레벨업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