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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탐방 신한상조 부도.천영상조 인계
2010-10-21 07:09:36
상조뉴스 <inewsman@naver.com> 조회수 17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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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한상조'부도'회원만 천영상조에 넘겨 파장 클 듯
회사의 부도로 인하여 천영상조에서 회원만 받았지만, 해약환급금 등은 지불할 수 없어... ...
 상조뉴스 특별취재팀기사입력 : 2010-10-13

 

 

철저하게 계획적,조직적으로 공신력을 확보한 것처럼 위장, 마케팅전략으로 회원모집

 

상조업은 다른 산업하고 다른 특성이 있다. 타 산업은 경영이 어려워서 회사를 지속하기 어려울때는 임직원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거래처 미지급 금만 해결 하면 폐업을 해도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 없다. 하지만 상조산업은 다르다. 회사의 대표이사가 '그만 두고 싶다'고 그만둘 수 있는 산업이 아니다.

 

고객에게 행사를 위해서 받는 선수금이 있기 때문에 법률이 정한 내용에 충실하고 마지막 회원 한명까지도 장례행사 서비스를 이행해 줘야만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상조회사의 대표는 그만큼 도덕적 책임이 필수적이며, 무한 책임주의가 따라올 수밖에 없다.

 

10월12일 110억원대의 큰 금액을 부도내고,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울산의 (주)이웃사촌상조(대표:이재백)의 경우처럼 마지막까지 의무를 다하지 않고 회원을 미래상조119(대표:송기호)에 넘겨버린 파렴치 행태를 신한상조(대표:성병대)역시 똑같은 전철을 밟아 회원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것 같다.

 

4월까지는 연락이 됐는데, 장례행사를 하려니 연락이 안돼.

 

신한은 고객을 모집하면서 이행보증을 최대한 활용 소비자와 영업자를 속였다.

 

 

최정미(가명)씨는 신한상조에 가입하여 월 5만원씩 40회 이상을 납입하였다. 어머니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4월에도 신한상조에 미리 전화를 걸어 미리 확인을 하였다. 하지만 5월말 막상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신한상조에 전화를 해보니 전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였다고 한다. 따라서 계약 당시 약속했던 상조서비스는 전혀 받지 못했다.

 

최정미씨가 더 분통을 터트리는 것은 CMS출금이 연락이 안된 이후인 7월 5일까지도 빠져나갔다는 것이다. 회사의 실체가 사라진 후에도 고객돈은 그대로 빠져나가는 황당한 일이 발생한 것이다. 현재 최정미씨는 월 5만원씩 43회 동안 총2백15만원을 불입한 상태라고 말했다.

 

다른 그 어떤 산업보다 '도덕적 책임'이 중요한 상조업계에 이번 '신한상조의 경우는 개인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상조업 전체의 문제'로 볼 수가 있다. 상조업에 대한 신뢰를 하락시키고 소비자피해를 야기시킨 경우에는 상조업에 다시 자리 잡지 못하도록 업계 스스로 자정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고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공사중이라는 안내와 함께 폐쇄된 '신한상조 홈페이지'

 

 

‘천영상조’ 회원만 인계한 것이고, 해약환급금은 우리하고 관계가 없다.

 

현재 신한상조에 전화를 하면 천영상조(대표:김성중.오승원)에서 전화를 받고 있다. 천영상조 관계자는 올해 9월2일부터 회원을 인계받아 신한상조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신한상조는 부도가 났다'는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이웃사촌상조의 경우처럼 천영상조는 회원에 대하여 ‘의전행사만 인계받았을 뿐 해약환급금 등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 수 없다’라는 답변을 내놓는다. 행사만 받겠다는 얄팍한 뜻이다.

 

“회원 예수금은 부채이기 때문에 부채에 대해서는 우리하고는 관계가 없다. 신한상조와 인수합병 계약에도 그렇게 되어 있다.”라고 천영상조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확인해 주었다. '인수, 합병이 대한 내용을 회원들에게 우편이나 기타방법으로 알렸냐'는 질문에 그것은 '신한상조에서 했어야 될 문제'라는 대답까지 덧붙였다.

 

하지만 현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부칙에는 이 법 시행전에 체결된 선불식 할부계약에 대해서는 '모두 개정규정이 적용 된다'고 명시가 되어 있다. 따라서 법 시행 이전에 체결된 모든 선불식 할부거래 계약은 해약환급, 선수금 보전 등의 모든 것이 따라오게 되어 있다.

 

한편 천영상조는 10월13일 현재 공정위 홈페이지 공지 ‘소비자보상보험’을 체결한 업체241개 업체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으며, 이와 관련해 천영상조는 관계자는 현재 '공제와 예치 등을 두고 검토중에 있다'고 대답했다.

 

<상조뉴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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