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필 명정'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수기로(手記)로 작성하던 명정을 프린터 출력물로 대체해 명정 제작 시 드는 인력과 비용을 최소화 했으며 또 축문과 위패 등 장례와 관련한 모든 정보와 글씨체를 제공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명정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신보로부터'벤처기업 인증'으로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이미 양구장례식장을 비롯한 25곳과 공급계약을 마친 명필명정은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체제와 함께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편집자 주>

▲ 국내 최초로 개발된'명정 작성 자동화 시스템'의 명정 프린트기와 출력 과정 ⓒ상조뉴스
강원도 홍천군 소재 명필솔루션(주)(대표:심광선)이 지난 2011년 8월 국내 최초로'명정 작성 자동화 시스템'특허에 이어 최근 웹을 기반으로 한 '지방 위패 축문 부고의 자동 편집출력서비스'에 대한 두 번째 비즈니스 특허를 취득하여 장례의식 과정에 일대 혁신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어 관련 종사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명필솔루션 심광선 대표는 홍천에서 두 곳의 장례식장을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년여 간에 걸친 연구 끝에‘명필 명정'과 '지방 위패 축문 부고의 자동 편집출력서비스'기술을 개발했다.
명필 명정’은 기존 수기로(手記)로 작성하던 명정을 자동화해 인력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그동안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명정관보, 보공 등 6개 장례용품과 웹기반 솔루션에 대한 비즈니스 특허를 신청, 심사 중에 있었는데 최근 특허청에 의해 특허를 8월29일 취득했다. 이는 장례문화의 한 단계 발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모든 장례절차에 이 기술을 접목했을 때 인력이나 비용 절감은 물론 시대의 변화에 따른 특화된 새로운 신기술의 집합체이다.
▲ 특허청과 기술보증기금으로 부터 취득한 특허증과 벤처기업 인증서 ⓒ상조뉴스
이번에 두 번째 특허를 취득한 명필솔루션(주)은 지난해 기술보증기금 지원 벤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그 이후 9개월여의 연구 끝에 모든 장례관련 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장례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웹사이트(http://mps.pe.kr)를 구축했다. 명필솔루션 웹사이트는 자동성씨 본관검색기능과 날짜음력변환기능, 축문간지, 일진자동변환기능 등을 상용서비스 중에 있다. 이뿐만 아니라 축문, 위패 등 장례와 관련한 모든 DB를 구축하고 웹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도 구축했다.
심광선 대표는 국내 특허에 이어 일본을 비롯한 외국 특허까지 출원할 계획인 명필솔루션은 향후 특허 출원되는 장례용품과 함께 쇼핑몰을 구축하고 상조회사와 장례식장 등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심 대표는 '장례문화의 새로운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 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국내 특허에 이어 일본을 비롯한 외국 특허까지 출원할 계획인 명필솔루션은 미래 우리나라 '명정문화의 일대 큰 전환기가 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조뉴스 이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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