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상조·장례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발행인 박상용입니다.지난해 상조·장례업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상조업계는 대면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장례업계는 조문객이 줄어들면서 역시 영업이 힘들었습니다.정부는 상조·장례업이 필수업종이라는 명분 하에 제대로 된 지원을 해주지 않았습니다.그야말로 이중고를 겪은 2021년이었습니다.하지만 상조·장례인 여러분! 우리는 어려움에 결코 굴하지 않았습니다. 영국 수상 벤저민 디즈레일리는 “변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운명이 있다고 믿고, 변화를 원하
장례문화는 산자와 죽은 자의 연결고리에서 일어나는 제반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은 국내의 많은 사람에게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이나 역사적 사실 등으로 인해 심정적으로 먼 나라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들의 장례는 인구학적인 측면이나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우리가 관심을 두고 보아야 할 반면교사이기도 하다. 홍콩이 750만 명 인구에 장례식장이 7개소인데 비해 일본의 경우 규슈지역의 키타규슈시 인구가 2021년 3월 31일 현재 94만 명인데 비해 장례회사가 40여개소, 장례식장이 약 100여개소이다. 세계에서 가장 장례업의 경쟁이 치열한
일본은 초고령화의 영향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에는 장례형태가 전국적으로 가족장이 50% 내외였다. 코로나 이후에는 밀집, 밀폐, 밀접 등 3밀을 피하기 위해 가족장이 약 90%로 가족장이 더욱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일본의 장례그룹회사인 “길상”이 도시는 물론 산악지역이나 섬 지역에서도 간편하게 장례를 할 수 있도록 이동식 장례차량을 선적하여 장례행사를 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트럭을 개조한 특수차량으로 장례행사를 추진하고 있다.이동식 장례용 차량에는 별도로 화장실이나 또는 종교인들이 대기할 수 있도록 “지원차
장례지도사는 장례식을 치르는 유족과 가장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사람들이다. 장례지도사의 손짓이나 말 한마디에 유족의 마음이 풀어지기도 하고, 딱딱하게 굳기도 한다. 고인의 마지막을 매조지하는 장례지도사의 역할은 장례식을 통틀어 가장 중요하다.하지만 수준 이하의 장례지도사로 인해 유족이 상처를 입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는 마음으로 다가가야 할 장례지도사가 기계적으로 고인과 유족을 대하면서 벌어지는 불상사다. 이러한 불상사를 막으려면 '제대로 된, 영혼이 있는' 장례지도사가 필요하다.상조·장례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두 전문가가 손을 맞잡
“특별회원과 일반회원으로 나눠서 차별하더라. 가입비 부담도 느껴졌다.”“모든 회사가 같이 갈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같은 날, 두 장소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왔다. 한쪽은 차별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고, 한쪽은 통합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앞으로 잘해보겠다는 의지는 같았다.지난 4일 세종시와 서울시에서 두 개의 상조사업자단체가 출범했다. 대한상조산업협회와 한국상조산업협회다.대한상조산업협회는 보람상조가 한국상조산업협회는 프리드라이프가 주도하는 단체다. 상조업계 외부에서는 '둘로 쪼개진 상조업계'라고 입을 모으며 낙인
“상조 소비자 보상 프로그램, 가장 공들인 정책”“당근과 채찍은 상대적인 의미…하나의 정책도 누군가에겐 채찍, 누군가에겐 당근”“할부거래과, 인원·시간 부족하지만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업무 수행 노력”“상조는 필수불가결 서비스…긍정적인 인식으로 바라봐야”“법 잘 지키며 영업하는 업체, 공정위 걱정 안 해도 돼”상조업계에 빅뱅이 다가오고 있다. 오는 2019년 1월, 모든 상조업체는 자본금을 15억 원까지 증액한 뒤 할부거래업체로 재등록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상조업계는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상조시장이 포화상태로 접어
상조뉴스는 상조업계 격변기인 2010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상조업계를 이끌어가고 계시는 각 상조단체장님께 올해 상조업의 전망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첫 번째로 상조업이 ‘중소기업 적합 업종’ 선정에 힘쓰고 계시는 송장우 한국상조업협동조합 이사장님과 인터뷰부터 이어간다. [편집자 주]상조뉴스 : 2010년 상조업계는 많은 변화와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송장우 이사장님께 2010년 상조업계 한 해를 뒤돌아보실 때 어떤 한 해였습니까?송장우 이사장 : 먼저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시지 않는 상조뉴스 임직원께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