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산임수(背山臨水). 산을 등지고 물을 마주보고 있는 형세이다. 우리 조상들이 전통 취락을 형성할 때 최고의 입지로 꼽는 지형이다. 배산임수에 못지않은 길지가 있으니, 금계포란(金鷄抱卵)이다.금계포란은 ‘금빛 닭이 알을 품었다’는 뜻이다. 금계포란형 명당은 닭이 알을 수십 개 품고 부화하기에 다산과 자손의 번창을 의미한다. 상승의 기운이 가득한 길지라는 뜻이다. 이 금계포란형 명당에 자리 잡은 봉안당이 있다. 분당 봉안당 ‘홈’(이사장 이주홍)은 영장산(靈長山)이 둘러싼 금계포란형 입지에 자리를 잡고 있다. ‘홈’을 방문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