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포트폴리오 늘리기 집중

상조업계에 프리드라이프 매각설이 돌고 있지만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19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프리드라이프를 운용하는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프리드라이프를 매각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VIG파트너스는 2016년에 좋은라이프를 인수했으며, 금강문화허브와 모던종합상조를 잇따라 인수하며 상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프리드라이프를 깜짝 인수하며 상조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프리드라이프와 좋은라이프의 결합으로 매머드급 상조회사가 탄생하며 상조업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프리드라이프는 상조업계 외에도 투자처를 다변화하여 수익모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홈쇼핑과 결합상품 판매 등으로 공격적 경영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VIG파트너스는 지난달 마스턴파트너스에 프리드라이프 지분 10%를 500억 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마스턴파트너스는 부동산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의 자회사다. 마스턴파트너스의 지분 매입으로 프리드라이프는 전체 기업가치를 5000억 원으로 인정받게 됐다.

싸게 구입해 비싸게 파는 사모펀드 특성상 VIG파트너스가 프리드라이프를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상조업계 전반에 돌고 있지만, 이는 소문으로 그치는 모양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사실 무근”이라며 매각설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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