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영업 강화에도 어려움 지속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은 강력했다. 상조장례뉴스는 올해 주요 뉴스를 정리하며 올한해를 결산한다.<편집자 주>

2020년 초반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쉽게 종식되지 않았다.

최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최초 보고된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코로나 종식은 여전히 먼 얘기로 여겨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021년에도 팬데믹 상황이 이어지며 영업 상황을 어렵게 만들엇다.

상조업계는 대면 영업에 무게를 두던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비대면 영업에 집중했다. 사적모임 제한 등 대면 자체가 어려워지고, 재택 근무 등으로 인원이 분산된 상황에서 대면 영업만으로 회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상조업체들은 TV홈쇼핑이나 인터넷 가입 등으로 회원 가입 채널을 확대하며 회원 모집에 사활을 걸었고, 어느 정도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업계도 지난해에 이어 어려움이 이어졌다. 

장례업에는 식사·음료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만큼 식사하는 조문객이 줄어들면서 매출이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장례업계의 상황을 모르는 일부 언론들의 몰지각한 보도 행태도 장례 사업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장례식장에서 발생했다는 근거가 없음에도 무분별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장례 사업자들은 “곤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조·장례업계는 수익모델 다각화로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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