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업체들, 상조 외 분야로 적극 진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은 강력했다. 상조장례뉴스는 올해 주요 뉴스를 정리하며 올한해를 결산한다.<편집자 주>

2021년은 여러모로 상조·장례업계에 도전이 필요한 한해였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대면 영업은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에 상조업계는 대면 영업 외에 비대면 영업과 다른 영업 채널에 공을 들였다.

5~6년 전부터 상조업체들은 어학연수나 웨딩, 크루즈 부문에 진출해 회원을 모집했다. 이는 상조에 국한되지 않고 다방면으로 투자 분야를 넓혀 사업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

2020년대 들어 상조업체들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상조·어학연수·웨딩·크루즈 분야 외에도 금융 투자나 부동산 투자 등으로 나아갔다.

이는 상조업체가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하면서 수익 창출을 다방면에서 하기 위해 사업적 전환을 시도한 것이다.

또한 상조업체가 단순히 상조·장례 분야에 머물기보다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를 개척한다.

상조업체들이 책임지는 분야를 살펴보면 결혼정보·웨딩·돌잔치·어학연수·해외여행(크루즈)·상조 등으로 세분화된다.

게다가 결합상품으로 전자제품이나 안마의자 등을 서비스함으로써 상조와 생활을 완전히 밀착시켰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유럽 복지국가의 구호를 상조업체가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토탈 라이프케어’라는 말이 더이상 구호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상조장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