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상조산업협회 회장 전준진
(사)대한상조산업협회 회장 전준진

안녕하십니까! (사)대한상조산업협회 회장 전준진입니다.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상조업계 모든 종사자 여러분! 지난 한 해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모두에게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 해였습니다. 국민들의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국내 산업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 상조업계 역시 대면영업이 위축되는 한편, 출혈적인 경쟁과 회원 빼가기 등 불공정행위가 여전히 상존함으로써 상조업계의 재정 부실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자단체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9월 정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얻어 (사)대한상조산업협회가 출범하였습니다.

출범이후 맞이한 첫 해인 올해는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저희 협회가 본격적인 사업을 실행하는 원년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만큼 협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그간 상조서비스 시장은 양적 팽창을 통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공정경쟁을 위한 제도적 틀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으면서 소비자 신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한 채 업체간 출혈경쟁이 상존하고 있고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와 우리 사업자들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저희 협회는 공정한 경쟁을 통한 상생과 소비자 보호에 지향점을 두고, 모집인 등록제 추진, 공정경쟁규약 제정, 취약계층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정부와 업계의 가교(架橋)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주무관청의 위탁사무를 처리할 수 있는 법정단체로서 역량과 자질을 인정받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는 호랑이해입니다. 호랑이의 기운으로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상조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저희 협회도 상조업계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질적으로도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대한상조산업협회 회장 전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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