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계열사로 나뉘어 조사돼 상대적으로 순위 낮아
상조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프리드라이프, 교원라이프, 대명아임레디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내놓은 11개 상조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분석에 따르면, 상조 브랜드평판 순위는 프리드라이프, 교원라이프, 대명아임레디, 예다함상조, 보람상조개발, 보람상조라이프, 더리본, 보람상조피플, 보람재향상조, 부모사랑, 효원상조 순으로 나타났다.
프리드라이프는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VIG파트너스에 인수된 후 좋은라이프, 모던종합상조, 금강문화허브 등과 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상조업계 최초로 총 선수금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해 평판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교원라이프와 대명아임레디 또한 공격적 마케팅과 결합상품 판매로 인지도와 함께 선수금을 대폭 늘렸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보람상조의 순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은 의아하다.
보람그룹 산하의 브랜드인 ▲보람상조개발 ▲보람상조라이프 ▲보람상조피플 ▲보람재향상조 등으로 나뉘어 평판조사가 됐기 때문에 수치가 나눠서 집계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상조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하였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소비자와 브랜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계분석으로 측정된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