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금·매출·현금↑…선수금 2년연속 증가…매출도 전년대비 상승

현금↑총자산↓현금 유출비율 81.22%

차입금 32억, 한강라이프에서 차입

누적결손금 474억에 달해

열두 번째는 더라이프앤(대표 이병헌 안진호, 구 그린우리상조)이다. 더라이프앤은 2년 연속 선수금이 증가했다. 행사매출도 전년대비 늘었다. 2014년에 큰 폭으로 줄었던 현금 자산은 2015년에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총자산은 2년 연속 줄었다. 차입금 32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쓰고 있으며, 누적결손금은 474억에 달했다.

선수금 2년 연속 증가행사매출도 전년대비 늘어

부금선수금은 2년 연속 증가했다. 2013년 591억원(이하 '원' 표기 생략)이었던 선수금은 2014년에는 602억으로 늘어났다. 1년 새 10억(2%)이 증가한 것이다. 2015년에는 629억까지 늘어났다. 전년대비 26억(4%) 증가한 금액이다. 업계 14위 규모의 선수금이다.

더라이프앤의 행사매출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2013년 24억6천3백만원이던 행사매출은 2014년에 23억5천7백만원으로 줄었다. 1년 새 1억6백만원(4%)이 줄었다. 2015년에는 30억까지 늘었다. 전년대비 6억4천7백만원(27%)이 증가한 셈이다. 업계 16위다. 2015년 추정 행사건수는 764건이다.

해약환급 의무액 초과자산 465억 적자

더라이프앤의 자산총계는 195억이고, 상조 관련 자산은 160억이다. 해약환급 의무액은 465억(추정)이며, 해약환급 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305억 적자(추정)다. 업계 36위 규모다. 선급비용이 36억이기 때문에 초과 자산에서 선급비용을 제외하면 342억 적자로 추정된다.

현금 반등·자산 2년 연속 감소세차입금 32억

2013년 26억이던 현금성 자산은 2014년에 7억까지 줄었다가 2015년에는 22억으로 늘어났다. 19억(73%)이 줄었다가 15억(221%)이 증가했다. 업계 순위는 29위다. 환급의무액이 465억(추정)이기 때문에 환급금을 현금으로 내줄 수 있는 비율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은 2013년 214억에서 2014년에는 205억으로 줄었다. 1년 사이 8억(4%)이 감소했다. 2015년에는 195억까지 감소했다. 전년대비 9억(5%)이 감소한 셈이다. 업계 27위다. 더라이프앤은 2015년12월31일 현재 차입금으로 32억원을 쓰고 있다. 한강라이프(주)로부터 이자율 7%에 32억원을 운영자금 명목으로 차입했다.

더라이프앤의 선수금은 629억이고, 부금 해약수입은 12억이다. 해약율은 2.01%이며, 매출액은 30억이다. 급여로 13억이 지급되고 있다. 업계 16위 규모의 급여지급액 규모다. 매출액 대비 급여 지급율은 44%다.

더라이프앤의 선급비용은 36억이다. 선지급율은 5.85%이며, 누적결손금은 474억이다. 선수금 대비 결손율은 -75%이며, 선급비용과 누적결손금을 합치면 511억이다. 현금유출 비율은 81.22%로 3위에 해당한다.

당기순손실 늘고 광고비 줄고누적결손금 474억

전년대비 당기순손실이 늘었다. 더라이프앤은 2013년에 무려 413억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14년에 당기순손실 9억, 2015년에는 20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업계 26위다. 2013년에 기록한 413억 탓에 누적결손금은 474억에 달했다.

광고비는 전년대비 감소했다. 2013년에 1억4천5백만원이던 광고비는 2014년에 2억5천3백만원으로 증가했다. 2015년에는 다시 1억9천3백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업계 13위에 해당한다. 수입금 대비 광고비 비율은 3.41%였다.

<상조장례뉴스 김충현 .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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