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상조회사 대표 및 임직원 참여로 열기 후끈

주요 상조·장례회사 대표 및 간부 총출동
시찰 둘째날에 '퓨너럴 비즈니스 페어2017' 관람으로 행사 절정
'메머드급' 32명 탐방단, 선진 장례문화 및 시설 접하고 국내에 접목시킨다

8월23일 동경엑스포도 최저비용으로 많은 분들에게 참가 혜택주기로...

상조장례뉴스(대표 김호승)와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회장 남승현)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제21회 일본 도쿄 요코하마 장례박람회 및 일본장례문화 탐방단'이 역대 최대인 32명 규모로 확정됐다.상조장례뉴스는 2015년 동경엔딩엑스포 박람회를 시작으로 선진 장례문화의 교류를 통해 국내 장례문화 발전과 종사자들의 친목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연례행사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이어서 이번 요코하마 박람회에 여러 가지 사유로 불가피하게 참석치 못한 분들을 포함한 일반,장례지도학과 학생 등 상.장례종사자들과 함께 8월 23일부터 동경에서 개최되는 ENDX(엔딩 엑스포)박람회에 참가비용을 실비로 최소화해 많은 종사자들에게 관람을 할수 있는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장례박람회 및 일본장례문화 탐방단은 오는 25일 2박3일 일정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국적기를 이용 인천공항과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일본 장례박람회 방문단의 마지막 일정에 마련된 긴자식스 전경.최근 일본의 가장 화제가 되는 지역이다.


시찰단은 일본 나리타 공항 도착 첫날 도쿄의 납골묘지인 '타마영원'을 방문한다. 타마영원은 1923년에 개설된 공원묘지로 85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내에서도 손꼽히는 납골묘지다. 특히 수목과 석재의 조화가 절묘하게 이루어진 이색적인 공원묘지로 일본내에서도 유명인사들이 안치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둘째날에는 본격적인 참관 일정이 진행된다. 본 탐방단의 주요 관심사인 '퓨너럴 비즈니스 페어 2017'을 26일 오전에 관람한다. 이번 박람회는 B2B(기업간 거래) 박람회로,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장례박람회이며, 매년 장례 관련 신제품을 소개하는 무대라 일본 내외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일본의 유명인이 상당수 안치 되어 있는 타마영원의 특이한 모습이 이채롭다.


올해 요코하마 '퓨너럴 비즈니스 페어 2017' 박람회 테마는 '장송의례문화의 계승과 재구축'이다. 이 박람회의 주최기관은 종합유니콤 주식회사 장례사업부이다.

오후에는 다비하우스리빙 야마떼를 방문한 뒤 오오에도 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긴 후 연회장에서 시찰단 전체가 석식과 함께 의견교환의 장이 마련된다.

탐방단 마지막날 일정으로 조선시대 유명 화가 장승업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도쿄국립박물관을 방문한다. 또한 최근 세계언론이 앞다퉈 소개하고 있는 긴자의 새로운 명소건물인 복합쇼핑몰 '긴자식스'에 방문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 2016년 요코하마 박람회는 상조장례뉴스 참가단 일행과 MBC 2580 취재팀이 함께 동행했다.
박람회 관계자가 MBC와 인터뷰에 중인데가운데 통역인 장만석 교수와 MBC 2580 취재기자.


이번 일본 박람회 탐방단은 총 33명 규모로 확정됐으며, 이는 역대 최다 인원이다. 선진 상조·장례문화를 습득하여 이를 국내에 접목시키고자 하는 바람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참가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보람그룹에선 최철홍 회장의 차남인 최요한 보람그룹 이사가 보람상조라이프 대표, 보람홀딩스 대표와 이사진 등 여섯 명과 함께 이번 탐방단에 합류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프리드라이프도 박헌준 회장의 사위인 신융화 현대 프리드의전 대표와 임원등 두 명이 참가하고 있다.

신 대표와 최 이사는 향후 회사를 이끌어나갈 차세대의 유력한 인물들이다. 특히 이번 탐방을 통해 선진 상조·장례 문화를 적극 흡수해 향후 회사 운영과 미래 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박람회에 출품한 관련사 직원들이 관람자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특히 보람상조는 계열사를 통틀어 무려 6명의 인사를 파견하면서 이번 탐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권병주 재향군인회상조회 대표도 전무이사를 포함 4명이 참여하고 김옥권 한강라이프 회장과 이사등 2명이 함께 하고 있다. 이들은 상조업계 선두권 업체들로서 최신 트렌드를 발빠르게 받아들이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SJ산림조합상조를 출범시킨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에서도 배정영 산림조합중앙회 미래전략실장을 비롯해 총 3명의 간부를 파견하며 이번 탐방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2016년 요코하마 장례박람회에 참석한 일행들과 기념사진


한국상조업협동조합 수석부회장 겸 천궁실버라이프 정호태 대표와 한국상조업협동조합 감사 겸 모던종합상조 남재광 대표, 김현재 크리스찬상조 대표 등 중견상조업체의 대표들과 효은(주)의 대표인 중국교포 출신 이동욱 사장도 이번 탐방을 통해 향후 회사의 발전을 위한 활로를 모색한다는 계획을 갖고 참여 한다.

부산에서 최근 설립된 장례용품 기업인 '혜원'의 손봉주 대표와 국내 최대 사설 예아리박물관(장례역사박물관)이사장 겸 삼포실버드림을 운영하는 김보옥 대표도 이번 탐방에 합류하며 선진 장례문화 습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일본장례문화 탐방단 32명이 2박3일 동안 묵게 될 동경중심에 위치한 토쿄돔 호텔의 야경


또한 학계에서도 김성익 동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교수가 합류했으며,(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에서는 남승현 회장과 송덕용 사무총장이 참여해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동국대 불교대학원 교수이며 한국상장례학회장인 이범수 교수도 이번 참관단에 합류 최근 일본의 장례문화에 대한 정보를 수집 교육에 반영 할 계획이다.


장만석 대전보건대 교수 겸 상조장례뉴스 고문은 이번 여행을 총괄하여 현지사정을 소개하고, 통역을 맡는다. 또한 장 교수는 일본의 최신 상조·장례 트렌드를 짚고, 향후 정부 정책에 따른 상조·장례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상조장례뉴스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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