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 찾기 홈페이지 시범 운영 돌입

공정거래위원회가 야심차게 선보인 '내상조 찾아줘' 홈페이지가 1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천안시는 시 홈페이지에 공설 장례식장 정보를 제공하고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과 연계를 강화했다. 상조·장례업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공정위는 상조 회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상조공제조합, 상조보증공제조합 등 양대 공제조합의 도움을 받아 '내상조 찾아줘' 홈페이지를 개발·운영에 돌입했다.

'내상조 찾아줘'는 선불식할부거래업자로 등록된 상조회사를 조회할 수 있다. 폐업, 등록취소 등 정상운영 외의 상조회사도 아우른다.

다만 가입내역 조회는 '양대 조합'의 회원사에 가입한 소비자만 조회가 가능하다. 은행과 계약한 상조회사는 추후 협의를 통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일단 공정위는 시범운영을 통해 서비스의 장단점을 피드백 받겠다는 계획이다. '내상조 찾아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현재는 시범운영 기간입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서버 점검 등으로 서비스가 원할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서비스가 종료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알림말이 공지되어 있다.

'내상조 조회하기'에 들어가면 상조회사 이름으로 조회하거나 본인인증으로 조회할 수 있다.

'내상조 찾아줘' 홈페이지에서는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도 홍보중이다. 내상조 그대로는 소비자 피해보상의 대안서비스로 상조회사 폐업 및 등록취소 등으로 선수금 보전기관에서 피해보상을 수령한 소비자가 공정위에서 선정한 상조회사를 통해 추가 부담없이 상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천안시는 시 홈페이지를 정비해 공설 장레식장 정보를 게시했다. 또한 관내 13개 장례식장에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정보를 업데이트 하도록 당부했다.

시 홈페이지 분야별 도우미-복지-노인복지서비스에서 '장사시설'을 클릭하면 공설장례식장인 천안추모공원 현황과 장례식장 사용료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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