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켄싱턴호텔서…관계자들 총출동

대한상조산업협회(회장 김옥권)가 오는 30일 출범식 및 비전선포식을 한다.

대한상조산업협회에 따르면 오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 15층 그랜드스테이션에서 대상협 출범식 및 비전선포식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1부 출범식 및 비전 선포식과 2부 오찬 리셉션으로 진행된다.

대한상조산업협회는 지난해 7월 4일 세종시 위너스타워에서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 확정 ▲협회장 및 임원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 등 의안을 심의한 바 있다.

창립총회에서 대한상조산업협회는 초대 회장으로 김옥권 한강라이프 회장을, 부회장에는 오준오 보람상조개발 대표이사와 박남희 대노복지사업단 단장을 선출했다.

대한상조산업협회는 보람상조와 한국상조공제조합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한강라이프 김옥권 회장이 대상협 회장을 맡으며, 젊은 피를 강조하고 있다.

대한상조산업협회는 보람상조개발, 한강라이프, 좋은라이프, 한라상조 등 24개의 회원사로 창립총회를 열었으며, 이후 회원사를 더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옥권 회장은 취임사에서 “상조업계의 문제점을 공동대처하고, 업계 응집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면서 “상조업계의 부정적 여론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대한상조산업협회는 보람상조와 한강라이프의 후원금을 제외한 회원사들의 출연금을 받지 않고 1사 1표 원칙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보람상조개발이 3억 원, 보람상조라이프가 2억 원, 회장사인 한강라이프가 1억 원을 후원해 보람상조와 한강라이프가 대한상조산업협회를 이끌어가는 두 축임을 확고히 했다.

상조업계 관계자는 “대한상조산업협회 성공의 관건은 회원사를 얼마나 끌어들이느냐에 달렸다”면서 “과반수 회원을 달성하면 정식 인가를 받기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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