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준 전국상조협회 차기회장 연합회.협동조합 대표도 만날것.

상조업계 전체 하나로 화합하고 통합 , 꼭 이룰 터.

이해 당사자 직접 만나 볼 것.....

지난 11월 24일 ‘전국상조협회(회장 : 이창진)’ 임시회의에서 2010년 2월 1일 부터 ‘전국상조협회’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으로 현대종합상조 박헌준 대표가 선출되었다.

상조뉴스는 12월9일 여의도 현대종합상조사옥에서 앞으로 2년간 전국상조협회를 이끌어갈 박헌준 차기회장을 김호승 상조뉴스 대표가 직접 만나 앞으로의 전국상조협회 운영은 물론 상조업계 현안등 발전 방향에 대해 2시간여에 걸쳐 박 차기 회장이 대표로 있는 여의도 현대종합상조 본사 사옥 대표 방에서 인터뷰를 가져 중.장기 계획을 직접 들어 보았다.

또한 현대종합상조의 경영 이념 등 오늘의 현대종합상조가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편집자 주>

<전국상조협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박헌준 현대종합상조(주)대표를

김호승 상조뉴스 대표가 현대종합상조 본사 사옥에서 인터뷰를 하고있다.>

<인터뷰 내용>

상조뉴스 김호승 대표 : 먼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하여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특별히 차기 회장직을 수락하게 된 배경은?

▶ 박헌준 협회 차기회장 : 현재 일반 상조소비자들의 눈으로 본다면 상조회사 전반에 걸쳐 신뢰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언론에 의한 부정적인 모습의 부각’이 원인일수도 있겠고, 실제 ‘상조 회사들의 부도덕함에 문제가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런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측면을 바꾸기 위해서는 일부 대형 상조회사 중심이 아니라 다 같이 한 울타리에서 뭉쳐야 하고 그 힘을 바탕으로 올바른 상조시장이 정착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회장직을 수락하게 되었다.

▶ 상조뉴스 : 앞으로 전국상조협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일정과 계획은 무엇인가.

▶ 박헌준 대표 :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첫째, 떨어져있는 소비자의 신뢰회복이 우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국회에 머물고 있는 법안이 빠른 시간 안에 통과되어야만 한다. 둘째, 상조업계가 통일된 모습으로 뭉쳐야 한다. 현재 ‘전국상조협회’, ‘한국상조연합회(회장 조중래)’등의 단체가 활동 중에 있는데 모두가 하나의 단체로 뭉쳐 대표성을 가져야 한다. 셋째, 협회 차원에서 정부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만 한다.

상조업에 관한 현실적인 정부정책 등이 나올 수 있도록 의견제출 등의 방법으로 적극적 관계를 가지고 가야 한다. 넷째, 전국상조협회 사무실을 서울로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활동성과 상조에 관한 제반 정보 등의 원할 한 취합을 위한 차원에서 본다면 서울로의 이전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 다섯째. 정부의 법안이나 규제 제약 등에 앞서 협회에서 자율적인 상조업계 조정능력이 필요하다. 회원사 또는 동종업계 끼리 상조회원이나 직원을 빼가는 것처럼 상조업계의 일부 부도덕한 행위 등에 관하여서는 시장에서 퇴출 될 수 있도록 자율조정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

▶ 상조뉴스 : 언급하신 빠른 상조업 관련 법안 통과가 필요한 이유는

▶ 박헌준 대표 : 실제 상조업계가 부정적 인식으로는 정부의 책임도 크다. 지금까지 정부관계자나 정치권 등 상조업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상조회사에 관한 지식을 가진 공직자나 전문가도 전혀 없다. 상조업 역사가 30여년이 되었지만 정부가 상조업 운영과 관련 기준점 하나 제시해 준적이 없다. 상조업에 관한 법도 없는데 ‘과대광고’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판단하며 이에 관한 표준 예시를 준적도 없다. 상조회사의 이해도 없이 ‘다단계에 혐의를 두고 단순하게 고발만하지 않는가’, 이러한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법이 필요한 것이다. 소비자편에서 사업자에 불리한 법이더라도 법은 법대로 따라야만 하는 것이고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은 시대에 맞게 조금씩 개정해 가면 된다. 공정위의 표준약관(만3년경과)도 이미 시대에는 안 맞게 되어버렸다.

▶ 상조뉴스 : 여러 임의단체의 통합에 관하여서도 언급을 하셨는데 통합을 위해서는 서로의 이해관계가 다를 텐데 이 부분에 대해 따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 박헌준 대표 : 일단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생각은 분명하다. 서로 이해관계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로 뭉친 협회에서 정부가 바라는 ‘공제조합' 등을 만들어야만 대표성을 지닐 수 있다. 전반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한두 개 상조회사만 잘못하여도 ’업계전반이 부도덕한 모습으로 비춰지는 현 실정‘으로 볼 때 강력한 조정시스템을 가진 하나의 단체가 필요한 것이다. 이런 단체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만 있다면 회장직등의 자리나 위치에 절대 연연하지 않을 것이고, 어느 업계대표이든 단체 회장이든 그 누구와도 만날 생각이 있다. 직접 만나서 머리를 맞대고 상조업계의 발전을 위한 논의라면 내가 직접 찾아갈 용의도 분명히 있다.

▶ 상조뉴스 : 현재 협회가 비용을 지불하면서 운영하고 있는‘상조업공정거래자율센터’에 대해 차기 회장으로서 개선책을 가지고 있는지.

<전국상조협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박헌준 현대종합상조(주) 대표>

▶ 박헌준 대표 : 일단 그러한 자율적인 움직임이 관하여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지역에 국한되어 있는 부분에 관하여서는 아쉽게 생각한다.‘전국상조협회’또한 ‘상조공제조합’ 등을 임기 내에 설립 산하기관에 둘 것이며 각 상조회사마다 출자금에 관련되어서 어느 정도 계획이 서있는 상태이다.

▶ 상조뉴스 : 현대종합상조의 중,단기적인 전략이 있으시다면

▶ 박헌준 대표 : 중,단기 전략이라는 표현 보다 항상 ‘정직’이라는 기업 정신을 가지고 경영한다. 항상 고객입장에서 정직하게 대하도록 직원들에게 교육시키고 있다.

▶ 상조뉴스 : 위의 기업정신 외에 창업당시부터 추구했던 목표 등이 있다면

▶ 박헌준 대표 : 창업당시부터 우리나라 장례업계에 넓게 깔려있던 세 가지의 부정적 요소를 바꾸고 싶은 목표가 있었다. 먼저 장례의 ‘어둡고 슬픈 문화’를 ‘아름다운 이별의 문화’로 바꾸고 싶었고, 둘째 ‘횡포의 문화’와 ‘혐오의 문화’를 바꾸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직까지도 횡포처럼 되어버린 장례식장등에 관하여서 정부제약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장 안에서 조정이 되어 자연 도태될 수 있도록 표준 모델 등의 계획안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관하여서는 ‘고객의 마음을 치유해준다’는 마음으로 기업대표들도 마인드가 바뀌어야 할 것이다.

▶ 상조뉴스 : 마지막으로 “전국상조협회”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으로 임원 및 회원사들에 전하는 말이 있다면

▶ 박헌준 대표 : 상조업계가 서로화합하고 통합을 해야 살아남는다는 생각을 가지고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결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로 이해하는 넉넉한 모습을 우선으로 하고 갈등과 반목하는 것들은 잠시 뒤로하고 먼 미래를 같이 바라보면서 함께 노력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모든 상조 회사들과 상조고객 정부가 만족하는 상조업이 되기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상조뉴스 : 장시간 감사하다. 끝으로 상조뉴스에 대해 한마디 해 달라.

▶ 박헌준 대표 : 상조업계로 보면 상조뉴스가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굳이 언론의 주요기능과 역할에 대해 언급하지 않더라도 상조업 전문지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상조업계의 화합과 통합을 위하는데도 앞장 서 주길 바랍니다.

▶ 상조뉴스 : 장시간 감사합니다.

▶ 박헌준 대표 :감사합니다.

<인터뷰 : 상조뉴스 김호승 대표이사>

<정리 / 사진 : 윤재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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