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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재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설 연휴기간 동안 대전추모공원 실내 봉안당을 개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재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설 연휴기간 동안 대전추모공원 실내 봉안당을 개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국 추모공원 대부분이 설 연휴기간 쉬어가기를 택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맹위를 떨칠 기색을 보이면서 바이러스 확산에 선제적 차단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시립묘지 5곳의 실내 봉안당을 폐쇄하고 성묘인원을 6인까지 제한한다.

부산시도 같은 기간 금정구 영락공원 및 기장군 추모공원의 공설묘지 및 봉안시설을 임시 폐쇄한다.

대신 지난 22~23일을 포함해 2월 5~6일 등 4일 간 봉안당 일일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대전시설관리공단도 같은 기간 실내 봉안당을 폐쇄하고 명절기간을 제외한 전후로 추모객 총량제를 실시한다.

실내 봉안당은 입장 인원에 자한을 두고 초과인원은 대기 후 입장이 가능하다. 실외시설인 분묘, 자연장지, 가족묘원 등은 연휴기간 추모가 가능하지만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간단한 헌화와 참배만 허용한다.

경기 가평군도 가평추모공원을 같은 기간 임시 휴원한다. 가평군은 코로나 관내 확진자가 늘자 지역 감염 확산을 우려해 휴원을 결정했다. 다만 설 연휴기간 안치업무는 휴일없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이처럼 설 연휴 기간 동안 추모공원 등이 폐쇄되자 지난 주말인 22~23일에는 전국 추모공원에 참배객이 부쩍 늘었다.

다만 방역패스를 운영하고 사전 예약제와 추모객 총량제 등을 도입해서 운영한만큼 코로나 확산의 우려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

추모공원을 방문하지 못한 성묘객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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