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논의해야 돌발상황 대처 가능해

민족 최대 명절 설이 찾아왔다.

오랜만에 모인 친인척들은 두런두런 앉아서 근황도 묻고 집안 대소사도 논의한다.

집안 대소사 문제 중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집안 어르신들의 장례 문제다. 장례는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평소에 논의를 해놔야 오해도 막고, 돌발 상황도 대처할 수 있다.

평소 지병을 앓은 어르신이 계실 경우 장례 논의는 오히려 쉽다.

자연스레 장례 논의가 오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세는 있어도 정정하신 경우 장례문제를 논의하기가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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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경우 어르신이 직접 장례 절차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자연스럽다. 어르신이 직접 하시는 말씀을 듣고 집안 사람들이 논의해 절차대로 처리하면 되기 때문이다. 본인이 말한 것이기 때문에 왜곡도 없고, 한결 수월하게 장례 절차와 상조 가입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전 장례의향서를 받아 장례 방법, 유산 분배, 기타 유품 처리 등의 방법을 정해놓으면 금상첨화다.

어르신이 장례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면 어르신과 가장 가까운 이가 장례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차선책이다.

이때 가까운 이에게 장례 이야기를 물을 때 최대한 조심스레 하는 것이 낫다. 자칫하면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상조 가입에 대한 논의도 이 과정에서 되도록 이뤄져야 한다. 상조는 미리 들어두면 급할 때 언제든 쓸 수 있기 때문에 장례를 치를 때 필수적이다.

집안 사람들이 뜻을 모아 상조에 가입하고,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상조를 써서 장례를 엄숙히 치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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