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80% 이상 보상…에이스라이프도 다음달 28일까지 보상

투어라이프(구 삼성라인)의 피해 보상금 신청기한이 오는 18일로 다가왔다. 에이스라이프도 다음달 28일까지 보상 신청을 해야 제대로 보상 받을 수 있다.

한국상조공제조합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투어라이프 상조피해보상금 지급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피해액 84억 7000만원 중 80.2%에 달하는 금액을 보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어라이프는 전북 전주시에 소재를 하고 있어 회원들이 주로 전북지역 가입자들이었다.

한상공은 2018년 7월 19일 직원을 급파해 전북 전주에 현지보상접수센터를 마련하고, 전북도청과 협의해 발빠르게 대응했다.

상조업계는 당시 한상공이 적극적인 피해보상에 나선 덕분에 보상률이 80%에 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에이스라이프도 한상공의 홍보활동과 적극 보상에 힘입어 보상률이 82.2%(6일 현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스라이프의 보상일은 다음달 28일까지다.

한상공은 아직 보상받지 못한 20% 회원들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회원들의 주소록 현행화 작업을 거쳤다. 주소 불명이나 연락 두절된 회원들의 주소록을 최근 기록으로 갱신한 것이다.

최신화된 주소를 바탕으로 아직 보상을 신청하지 않은 회원들에게 한상공은 2차 보상 안내문 4400여 건을 추가로 발송했다. 각각 투어라이프 1984건, 에이스라이프 2449건 등이다.

한상공 관계자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분증, 통장사본, 회원증서와 함께 동봉해 피해보상을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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