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한국 장례문화의 미래

본지가 오는 8월 29일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일본 장례문화 탐방단을 모집한다.

이번 일본 장례문화 탐방에서는 도쿄 엔딩엑스포를 견학할 예정이다.

도쿄 엔딩엑스포는 일본 장례문화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들이 각양각색의 상품을 선보이는 곳으로, 장례문화의 최신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지난 엔딩엑스포에서는 화려한 장례식 제단, 움직이는 영정 사진, 고인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관(棺), 독경하는 로봇 등 각종 첨단 기술이 적용된 일본 장례문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엔딩엑스포에서도 개성을 갖춘 최첨단 장례물품들이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번 엔딩엑스포에는 반려동물과 관련한 최신 장례 연출 코너도 포함되어 있어 반려동물 장례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조·장례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례문화 탐방단은 박전사와 타마영원, 메모리얼 그린도 방문해 시설을 살펴본다.

박전사(博全社)는 장례업 창업 106년 역사의 장례그룹 회사가 2년 전에 오픈한 봉안당으로 독특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타마영원(多磨靈園)은 1923년에 건립된 유서깊은 봉안시설로, 묘지 및 대형 실내 봉안시설을 둘러보며 이 곳의 강점을 습득한다. 마지막으로 요코하마시가 운영하는 ‘메모리얼 그린’에서는 수목장·평장·봉안당 등을 살펴본다.

장례문화 탐방단은 일본의 해양장 세리머니도 견학할 예정이다. 단체로 해양장 세리머니를 견학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의 시도이다.

일본 장례문화 탐방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동안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쌓인 피로를 일본 하코네 온천에서 푸는 것은 이번 탐방의 별미가 될 전망이다.

*현재 일본 정부의 지침에 따라 가이드를 동반한 단체여행만 허용됩니다. 탐방 비용은 16인 기준 197만 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일본 비자 발급 비용은 별도입니다.  문의 : 02-724-8200 제이하루 배소영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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